On the sp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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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 The Spot] [Interview] BEHIND THE ARCHIVE | EP6. 야진

2024.09.09 ~ 9999.12.31

<h1 style="text-align: center;"></h1>   <h1 style="text-align: center;">< BEHIND THE ARCHIVE > EP. 6 Yajeen / Director of OAFU & DJ</h1> <div style="text-align: center;"> |  </div> <h1 style="text-align: center;"></h1> <div style="text-align: center;">비하인드 더 아카이브는 온더스팟이 주목하는 인물들의 관점에서 풀어낸 삶과 일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img alt="" src="https://image.a-rt.com/art/editor/202409/1725526962141.jpg" style="width: 1200px; height: 1804px;"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style="text-align: left;">Q. 자기소개를 부탁해요. 안녕하세요. DJ로 활동하며 성수동에 위치한 카페 '오푸(OAFU)'를 운영하고 있는 <a href="https://www.instagram.com/yajeen_/">야진(@yajeen_)</a>이라고 해요. Q. 유소년 시절부터 고등학교 때까지 축구 선수로 활동했다고 들었어요.    고등학교 졸업하기까지 학창 시절 내내 축구 선수로 활동했어요. 그때는 막연히 국가대표 선수가 되는 게 꿈이었어요. 부상도 있었고 현실적인 부분으로 그만두게 됐습니다. <img alt="" src="https://image.a-rt.com/art/editor/202409/1725526975357.jpg" style="width: 1200px; height: 1804px;" /> Q. 이후 패션 MD부터 DJ, F&B 브랜드 디렉터까지 다양한 일을 경험하게 된 계기가 있다면요?  그저 옷이 좋아서 패션 쪽 일을 시작하게 됐고, 우연히 들린 클럽에서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디제이의 모습과 언더그라운드 음악이 생소하면서도 멋있더라고요. '나도 저런 무대에 주인공이 되어보고 싶다'라는 생각에 바로 디제잉을 배우기 시작했죠.  이런 음악을 더 많은 사람들이 듣고 공감해 줄 수 있는 공간이 있으면 어떨까?라는 생각이 들었고, 성수동에 새로운 공간인 '오푸(OAFU)'를 오픈하게 됐어요. <img alt="" src="https://image.a-rt.com/art/editor/202409/1725527004249.jpg" style="width: 1200px; height: 1804px;" /> <img alt="" src="https://image.a-rt.com/art/editor/202409/1725522076607.jpg" style="width: 1200px; height: 1803px;" />   <div> </div> <div>  </div> <div style="text-align: left;">Q. 카페 '오푸(OAFU)'는 어떤 뜻이 담겨 있나요? 'Our Acts Follow Us'라는 뜻을 가진 약자에요. 우리가 가지고 있는 생각이나 문화를 많은 사람이 함께 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지었어요. <img alt="" src="https://image.a-rt.com/art/editor/202409/1725527029225.jpg" style="width: 1200px; height: 1804px;" />  </div> <img alt="" src="https://image.a-rt.com/art/editor/202409/1725527045576.jpg" style="width: 1200px; height: 1804px;" /> <div>  </div> <div style="text-align:left">Q. 의자나 조명 등 대부분이 빈티지 제품인 것 같더라고요.       카페의 시그니처 디저트도 침대나 소파 모양인 점이 흥미로웠어요. 제가 공간을 운영하고 있다보니 다른 공간들은 어떻게 인테리어 했는지, 왜 저렇게 마감을 했고 왜 저런 가구를 배치했는지 자연스럽게 궁금해지더라고요. 그러다 보니 소품에도 자연스레 관심이 생기고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이 무언지 찾아보게 된 것 같아요.  Q. 좋아하는 패션 브랜드와 라이프스타일 브랜드가 있다면요?  패션 쪽에서는 '브라운 야드(Brown Yard)'를 좋아해요. 브랜드가 가지고 있는 색을 오랜 시간 유지하면서도 늘 기대하게 만드는 거 같아요. 최근에는 러닝 라인의 새 제품들이 출시되었는데 너무 만족스럽더라고요. 라이프스타일 쪽에선 북유럽 스타일의 미니멀한 감성을 좋아해서 스웨덴의 대표적인 브랜드 '헤이(Hey)'를 좋아합니다.(웃음) <img alt="" src="https://image.a-rt.com/art/editor/202409/1725527063294.jpg" style="width: 1300px; height: 865px;" /> Q. 카페를 오픈하면서 시작한 유튜브의 첫 영상에 오픈 과정이 담겨 있는데,    도움을 준 지인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더라고요? 맞아요. 저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말할 수 있는 건 주변에 도움을 주고 힘이 되어주는 지인들이 많다는 거예요. 오픈을 준비하면서도 공간 디자인, 메뉴, 사진 등 많은 도움을 받았어요.  아마 혼자서 준비했다면 이렇게까지 하진 못했을 거예요. 언제나 고마운 사람들이죠. Q. 대상은 다르겠지만 사람 간의 관계를 형성하고, 단단하게 만들어 가는데에 있어 가장 중요한 건 뭐라고 생각하나요? 공감대 아닐까요? 저와 취향이 비슷한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형성하고 있는 거 같아요. <img alt="" src="https://image.a-rt.com/art/editor/202409/1725522834242.jpg" style="width: 1200px; height: 1803px;" /> <img alt="" src="https://image.a-rt.com/art/editor/202409/1725527141032.jpg" style="width: 1200px; height: 1804px;" /> <img alt="" src="https://image.a-rt.com/art/editor/202409/1725844753813.jpg" style="width: 1200px; height: 1804px;" /> <img alt="" src="https://image.a-rt.com/art/editor/202409/1725527181862.jpg" style="width: 1200px; height: 1804px;" /> Q. 카페에서도 메뉴 개발, 음료 제조, 고객 응대까지 전반적인 운영에 쉴 틈이 없어 보이는데,    개인적인 시간은 어떻게 보내나요?  물리적으로 한정적인 시간을 어떻게 하면 잘 보낼 수 있을까 늘 고민하고 있어요. 가족들이나 여자친구, 주변 지인들과 시간을 보내려고 노력하는 거 같아요.  러닝도 매일 하는 중요한 일과 중 하나에요. Q. 일과 라이프스타일의 균형을 유지할 수 있는 에너지는 어떻게 만들고 있나요?  에너지라고 하면 '재미'와 '운동'인 것 같아요. 균형을 잘 유지하려면 일을 하면서도 재미를 찾으면 되더라고요. 물론 쉬운 일은 아니지만 말이죠. 스트레스가 쌓일 땐 운동을 하면서 풀고 있어요. 러닝, 축구 등 사람들과 땀을 함께 흘리다 보면 좋은 에너지를 많이 얻는 거 같아요.  <img alt="" src="https://image.a-rt.com/art/editor/202409/1725527197953.jpg" style="width: 1200px; height: 1804px;" /> Q. 나만의 긍정적인 포인트가 있다면요?   글 쓰는 걸 좋아해서 아무도 모르게 간직하고 있는 노트가 있을 정도예요. 부정적인 생각이나 힘이 들 때 노트에 글을 쓰기 시작해요.  <img alt="" src="https://image.a-rt.com/art/editor/202409/1725527210932.jpg" style="width: 1200px; height: 1804px;" /> <img alt="" src="https://image.a-rt.com/art/editor/202409/1725523446952.jpg" style="width: 1200px; height: 1803px;" /> Q. DJ로서 만날 수 있는 공간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주로 이태원에서 활동해요. '냐피(Nyapi)', '파우스트(Faust)', '탄즈바(Tanz Bar)'등 하우스나 테크노 같은 음악을 플레이하는 공간에서 노래를 틀고 있어요.  Q. '오푸(OAFU)'에서도 직접 디제잉을 하나요? 요즘은 작은 규모의 바, 카페에서도 디제잉을 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는 거 같아요. 직접 디제잉을 하기도 하지만 다른 방식으로 접근하면 좀 더 재미있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 준비 중에 있습니다.  <img alt="" src="https://image.a-rt.com/art/editor/202409/1725523739882.jpg" style="width: 1200px; height: 1803px;" /> <img alt="" src="https://image.a-rt.com/art/editor/202409/1725527244460.jpg" style="width: 1200px; height: 1804px;" /> Q. 손님들에게 어울리는 BGM을 골라본다면요? 제가 활동했던 <a href="https://www.youtube.com/studioNamsan ">'스튜디오 남산(Studio Namsan)'</a>의 유튜브 채널을 추천하고 싶어요. 다양한 장르의 DJ들이 약 1시간가량 플레이를 하는데 음악의 폭을 넓힐 수 있어 좋은 경험이 될 거예요. Q. DJ 부스 안에 서있는 내 모습을 보면 어떤가요? 가장 저 다운 모습인 거 같아요. 자유로운 공간에서 사람들과 함께 호흡을 하고 있다고 해야 할까요? 제가 플레이하는 음악을 즐겨 하는 모습을 볼 때 가장 뿌듯하거든요. <img alt="" src="https://image.a-rt.com/art/editor/202409/1725527262335.jpg" style="width: 1300px; height: 865px;" /> Q. 콘텐츠 제작에도 관심이 많아 보이는데, 아이디어는 주로 어디에서 얻는 편인가요?  주변의 지인들이 다양한 직업군에서 활동하다 보니 제가 직접 경험하지 못했던 인사이트를  많은 대화를 나누면서 얻고 있어요. Q. 카페에서의 에피소드도 유튜브 쇼츠로 만들어서 공개하고 있는데,    손에 꼽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들려주세요.  카페라는 공간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큰돈을 들이지 않고 마케팅이 가능하다는 이유가 있었어요.  최근에 올렸던 쇼츠가 270만 회 정도 조회수가 나와서 깜짝 놀랐는데, 손님들이 잘 봤다며 재미있어하시더라고요. Q. 관심을 두고 있는 또 다른 분야의 일이 있다면요? 늘 관심을 두고 있는 건 패션이에요. 언젠가는 제가 전개한 패션 브랜드를 론칭하고 싶어요. 크기가 크지 않더라도 제 라이프스타일이 반영된 그런 브랜드를요. <img alt="" src="https://image.a-rt.com/art/editor/202409/1725527279680.jpg" style="width: 1200px; height: 1804px;" /> Q. 지금보다는 조금 먼 미래에 내 모습은 어땠으면 하나요? 일에 대한 강박이 있는 편이에요.  잘 해내야겠다는 욕심이 항상 앞서 있기 때문에 스스로를 피곤하게 하는 습관이 있거든요. 일도 중요하지만 강박에서 벗어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Q. 자신의 관점에서 일이나 삶을 대하는 태도가 있다면요? 누구나 넘어지고 실패도 하잖아요. 그럴 때마다 다시 일어날 수 있는 방법은 긍정적인 사고방식이라고 생각해요. 살다 보면 그런 일이 태반일 텐데 무너지면 끝이잖아요. 지금 이건 아무것도 아니라고 항상 되새기는 거 같아요. 주변 사람들에게도 항상 긍정의 에너지를 전달하려고 노력하고 있고요.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으니까요. </div> <div class="lh-video-wrap"> <div class="lh-video-inner"> <div style="text-align: center;"> <video autoplay="" controls="" height="50%" loop="" muted="" poster="" width="50%"><source src="http://api.wecandeo.com/video/default/BOKNS9AQWrG4BEgc1gbbKNHd023xknvmFcbpKqlvpipUX7nYQ7iiGInfMxzxNx4FQQqbHW7Eqf9rZqJ8nzsWltkAieie.mp4" /></video> </div> </div> </div>   <hr /> [ 장소 ] <a href="https://www.instagram.com/pdf_seoul/"></a> <a href="https://www.instagram.com/oafuoafu/">오푸 (@oafuoafu)</a> / 서울 성동구 뚝섬로 408-7 3층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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